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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 돌산 앞바다 어선 화재…선원 1명 사망·1명 구조(종합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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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4-01-07 09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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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 여수 해상에 있던 어선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숨졌다.

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쯤 여수시 돌산 동쪽 약 4.4㎞ 해상에서 6톤급 어선 A호(연안복합, 승선원 2명)에서 화재가 발생했다.

해경은 1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화재 선박 인근 해상에 떠 있는 선원 2명을 구조했다.

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. 다른 1명인 선장 A씨(69)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.

사고 선박은 화재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1시5분쯤 예인하던 중 침몰됐다.

해경은 선박 침몰로 소량의 기름띠가 바다로 흘러나오자 신속히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.

선장 A씨는 경찰 진술에서 "어망 양망 작업 중 기관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"고 말했다.

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.
(여수=뉴스1) 김동수 기자 | 2024-01-03 15:13 송고
kds@news1.kr